최박?NFC?블베7OS, RIM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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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Research In Motion)은 5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자사 신제품 블랙베리 볼드 9900(BlackBerry Bold 9900) 스마트폰 런칭행사를 통해 이달 19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Rim은 5일 블랙베리 볼드9900 런칭행사를 가졌으며, 이달 19일부터 SKT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은 해외에서 약 한달 전 코드명 ‘다코다’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지금까지의 블랙베리 모델중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를 출시한 T모바일 경우,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블랙베리 볼드 9900의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예판 주체로 블랙베리 전용 유통점 등 외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 몬스터가 참여, 눈길을 끈다. 티몬 경우, 신규 가입 기준 올인원55 요금제 2년 약정시 월 납입금액은 61867원(55000+6867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블랙베리 볼드 9900은 두께 10.5mm로 기존 블랙베리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성능 키보드와 터치 디스플레이, 트랙패드의 조합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블랙베리폰 최초로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내장, NFC 지원 액세서리와 페어링하거나 스마트 포스터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겉면은 무광 스태인리스 스틸소재를 적용해 깔끔한 느낌이었으며, 뒷면은 항공우주산업복 재료로 쓰이는 카본재질로 제작돼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었다.

특히 이 제품 탑재된 새 운영체제(OS) ‘블랙베리7’은 차세대 블랙베리 브라우저를 도입, 웹 브라우징이 현저하게 빠르고 부드러워져 이전 OS인 블랙베리6 기반 스마트폰보다 최고 40%나 빠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세대 블랙베리 브라우저는 확대 및 이동 기능을 최적화해 원활한 웹 이용이 가능하며, HTML5 성능 최적화로 생생한 게임 및 비디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블랙베리의 신제품 볼드 9900을 설명하고있는 그레고리 웨이드 동아시아 총괄사장

RIM의 그래고리 웨이드(Gregory Wade) 동아시아 총괄 사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랙베리가 예전엔 기업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편리한 쿼티 키보드와 빠른 하드웨어 스펙으로 이제 각계각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볼드9900은 속도, 효율성, 디테일, 보안, 신뢰성에서 차별화 되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조정섭 실장은 “이번 블랙베리 볼드 9900은 SK텔레콤의 블랙베리 제품군에 추가되는 최신 제품으로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기존 볼드 시리즈에서 한층 진일보한 볼드 9900은 동급 최강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폰으로 크게 각광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블랙베리 9900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비지니스존, SNS존, 멀티미디어존, 타이핑존 등 다양한 부스가 꾸며져 참석한 관계자들의 체험을 도왔다.

직접 시연해본 결과 블랙베리의 차세대 OS 블랙베리7을 적용, 예전 모델과 확실히 구분될 정도의 빠른 구동성과 부드러워진 그래픽을 보여줬다. 또한 터치반응도 한결 좋아졌으며, CPU와의 최적화에도 많이 신경 쓴 모습이었다

하지만, 블랙베리에서는 T스토어가 지원되지 않아 SK텔레콤의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없어 아쉽다는 평가다. 또한 이날 간담회장에 마련된 시연 단말 경우, 앱과의 호환성 및 구동이 원활하지 않았으며, 3G데이터 이용시에 다소 불편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출시 이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현재 SK텔레콤을 통해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9월 5일부터 해당 웹사이트(www.mysmart.co.kr/blackberry)에서 제품을 선주문한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는 한정판 가죽 상자에 들어 있는 본 제품과 함께 블랙베리 정품 충전 거치대 및 하드 케이스가 있는 액세서리 번들 키트를 구매처를 통해 증정한다.

상기 선주문 사은품 외에도, 현재부터 10월 31일까지 블랙베리 볼드 9900을 구매하고 관련 사이트(www.blackberryevent.co.kr/9900special)에 등록한 후, 블랙베리 이메일(BIS) 부가서비스를 6개월 유지한 경우, 3만원의 SK상품권(BIS 부가서비스 6개월 사용분에 해당)도 제공한다.

한편,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이날부터 8일까지 4일간 ‘블랙베리 볼드 9900 론칭 기념 예약가입 이벤트’를 실시, 국내에서는 처음 이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개통 신청을 하는 고객 전원에는 티몬 적립금 1만원과, 선착순 1천명의 개통 신청 고객에게는 시중가 12만원 상당의 블랙베리 전용 하드케이스 및 충전 크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블랙베리 볼드 9900 예약 가입 이벤트를 기획한 티켓몬스터의 이철훈 과장은 “최신 블랙베리폰을 티켓몬스터를 통해 최초로 공개해 무척 기쁘다”며, “티켓몬스터의 차별화된 마케팅 홍보 플랫폼을 통해 기존 외식, 패션, 문화 상품뿐만 아니라 첨단 IT 기기 등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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