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애플 ‘뉴 아이패드(New iPa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T가?4G/와이파이(WiFi) 겸용 모델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 데 비해 SK텔레콤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내놓지 않는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뉴 아이패드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와 국내 주파수가 달라 4G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고객들은 양사의 태블릿PC 전용 요금제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KT는?월 기본료 4만2500원(VAT 별도)인 ‘올레 데이터평생 4G’와 월 기본료 2만7500원(VAT 별도)인 ‘데이터평생 2G 요금제’를, SK텔레콤은 월 2GB를 제공하는 ‘태블릿29’(월 2만 9천원)와 월 4GB의?‘태블릿45’(월 4만 5천원)를 제공한다.?
양사 보두 뉴아이패드 16/32/64GB모델 가격은?각각??67만, 79만, 90만원이다. ‘KT 경우,?데이터평생 4G요금제 2년 약정 가입 시 32GB 모델의 월 고객 납부 대금은 5만9867원(단말금액 3만2917원+월 납부 요금 2만6950원),?데이터평생 2G 요금제 가입 시 5만517원이다. 와이파이 모델?출고가(고객 실구매가)는?32GB 제품이 73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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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의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올레닷컴’ (www.olleh.com) 또는 전국 올레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새로운 iPad’ 구입가격과 자세한 안내는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같은 날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사이트 티월드 샵(www.tworldshop.co.kr) 및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및 기타 세부 정보는 티월드 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 아이패드는 기존보다 4배 많은 픽셀(pixel)의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이를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쿼드코어(quad-core) 그래픽 성능의 새로운 A5X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선명해진 화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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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화질 사진과 1080p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첨단 렌즈를 탑재한 5백만 화소의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도 지원한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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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HSPA+(High Speed Packet Access) 망을 이용한 고속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수도권/부산 지하철 전 노선, 1100여 개 버스노선, 공공장소 및 편의시설에 구축돼 있는 전국 19만개 올레 와이파이를, SK텔레콤은 T맵 3.0 무료 제공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최고 품질의 3G 네트워크와 19만개 올레 와이파이, 4G 와이브로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아이패드를 출시하고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KT에서 뉴 아이패드를 쓰는 것이 최상의 선택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