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룰러뉴스] 최근 아이폰8이 출시됐지만 오히려 미국에서 아이폰 7이 더 많이 팔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버지(www.theverge.com)가 시장조사업체 키뱅크 캐피탈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 애널리스트 존 빈(John Vinh)의 새로운 보고서를 인용해 전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8 판매수치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9월말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은 기대 이하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전 모델이 발매 당일 매진 사례가 빚어진 것에 비해 아이폰8은 출시일에도 여전히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런 이유로는 역시 아이폰X(10)가 동시 발표되면서 8(혹은 8+) 대신 이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예상됐던 결과. 또한 7을 안 쓸 만큼 8이 뛰어난 기능을 보이는 것도 아닌데다, 그러면서 가격 역시 7이 8보다 150달러 싸다는 점도 신규 고객에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폰X 선주문은 이달 27일 시작될 예정이다. 본격 출시는 11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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