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박윤현)는 일본 총무성과 ‘제6차 한?일 전파감시 실무자 회의를 일본 히로시마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일 전파감시 실무자 회의’는 양국의 전파감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2005년부터 순차로 개최하고 있다.
양국은 이 회의를 통해 혼신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불법무선국 단속, 소출력?광대역 신호의 감시방법 및 기술정보의 교환 등 전파감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왔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5차 회의에서 합의한 바 있는 부산전파관리소와 츄고쿠종합통신국간의 전파감시 정보교환, 한국의 위성전파감시센터와 미우라 전파감시센터간의 공동측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또한 ‘신고하지 않고 개설할 수 있는 무선국’과 불법감청설비의 관리방법, 전파감시시스템 개발현황 등 전파?통신 기술 및 전파관리정책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도 이뤄졌다.
특히 우리나라와 달리 전파분야에서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이 주어지지 않은 일본측은 우리나라의 유통?판매 등 현장단속업무와 관련한 법령, 그리고 단속방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차기회의는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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