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LG전자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지난 5월 기준으로 미 휴대폰 가입자의 24.8%가 삼성전자의 제품을, 21.1%가 LG전자 제품을 사용해 양사 점유율이 전체의 45.9%에 달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통신사 버라이존을 통해 ‘드로이드 차지’를 내놨고 운영체계(OS)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넥서스S’도 선보여 자사의 브랜드를 꾸준히 어필해 왔다<관련기사: LTE개막③단말 경쟁-미 이통사 ‘LTE폰’ 경쟁 후끈>
삼성은 3개월 전과 같은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고 LG는 0.2% 높아지면서 2위를 차지했다. 3위 모토로라는 3개월 전보다 1% 낮아져 15.1%를 기록했다.
3개월전에 비해 1.2%상승한 애플이 8.7%로 4위, RIM은 8.1%로 3개월 전보다 0.5%가 낮아지면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마트폰 소유자 7680만명 중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는 38.1%로 3개월 전보다 5.1%가 늘어났다. 애플의 iOS도 26.6%로 1.4% 증가했다.
반면, RI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4.7%와 5.8%로 3개월 전에 비해 4.2%, 1.9% 낮아졌다
이외 휴대폰 가입자 콘텐츠 이용에서 문자전송이 69.5%로 가장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고, 다음 웹브라우저 및 앱 다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게임, 음악듣기가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