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 요금도 맞춤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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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9일, 다양해지고 있는 로밍 수요를 고려해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 ‘T로밍 스쿨 요금제’ 등 고객층별 로밍 요금제를 내달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로밍 이용에 있어 선택권이 확대돼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음성발신, SMS, 데이터 로밍 요금을 묶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중국은 차이나 유니콤망을, 일본은 소프트 뱅크망을 이용했을 때만 올인원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요금제는 음성, SMS, 데이터가 포함된 번들 요금제로, 데이터 로밍 100MB 사용 가정으로 요금을 최대 94% 줄일 수 있다. 내달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 로밍 이용 고객 중 43%에 달하는 만큼?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가 로밍 이용 고객에게 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체류기간 5일 기준 기본 요금 5만9천원에 데이터 무제한, 음성발신 50분 및 SMS 50건, 7일 기준 기본 요금 9만9천원에 데이터 무제한, 음성발신 100분 및 SMS 100건이 제공되며, 국제전화요금에 해당하는 음성에 대한 수신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저 연령층 전용 요금제인 ‘T로밍 스쿨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의 고객들이 국가/사업자망 제한 없이 전세계 자동로밍 가능 국가에서 저렴한 요금으로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4월 25일부터 제공된다.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기본 요금 5000원에 음성 10분, SMS 20건이 제공된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중국일본 올인원’과 ‘T로밍스쿨 요금제’ 출시로 고객들이 이용패턴에 맞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내달 1일부터 요금제 출시와 함께 ‘데이터로밍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 계획서’ 응모를 받아 선정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여행 상품권을 비롯, 아이패드2, T로밍데이터무제한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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