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지난해 매출 285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당기순이익 14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업계 최고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4%, 25%가 성장한 수치다. 특히 사상 최고 이익을 달성하며 50% 이상의 고이익률을 이어갔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게임빌은 2010년 매출 285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 당기순이익 14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국내 피처폰 시장이 축소되고 오픈 마켓의 게임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동반 성장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31억 원(연결 매출 기준 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가 성장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실적이 ‘2011프로야구’, ‘제노니아3’ 등 기존 시리즈 게임과 ‘2010슈퍼사커’, ‘일루시아’ 등 신작들의 실적 및 발 빠른 스마트폰 시장 대응 등으로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회사측은 2010년 부분유료화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에 달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대응한 점도 최대 실적을 견인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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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의 CFO 이용국 부사장은 “스마트 혁명이라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과 ‘이익’이라는 기업 가치의 양대 축을 모두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