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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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의 이달 10일 출시가 2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사진=SK텔레콤

갤럭시S6의 이달 10일 출시가 2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사진=SK텔레콤

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6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놓음으로써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분기 4조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어닝 쇼크를 안겨줬던 만큼, 회복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0.87%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11.53%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단 각각 12.44%, 30.51% 하락한 수치다. 반도체와 IT·모바일(IM)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 급락에 직면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4조600억원으로, 3년여만에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실적은 그러나 지난해 4분기 한 분기 만에 다시 5조원대로 회복한 데 이어 이번 분기에 6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내놓아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출시 효과로 올해 2분기에 7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다보고 있기도 하다.

한편, 현재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S6는 이달 10일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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