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컨텐츠나 데이터를 별도의 유선 케이블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심플싱크(SimpleSync)’ 서비스를 최근 내놓았다. 심플싱크 서비스는 와이파이(Wi-Fi)가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관련기사: SKT 데이터 싱크 ‘와이파이면 돼’>
‘심플싱크’는 휴대전화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 설치나 케이블을 연결하는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했다. PC나 스마트폰에서 심플싱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만 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끼리 간편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SKT가 내놓은 ‘심플싱크(SimpleSync)’서비스는 타 통신사 안드로이드폰 간 이용도 가능하다. SKT '디자이어'와 KT '넥서스원'을 ‘심플싱크’로 연결한 모습.
스마트폰에서 심플싱크를 이용하려면 T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거나 모바일 심플싱크(m.simplesync.c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PC용 심플싱크 프로그램 역시 T스토어 및 해당 홈페이지(
먼저, 심플싱크를 이용하려면 간단한 가입절차가 필요하다. 가입시에는 ID(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이동 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가입 이후에는 심플싱크를 실행시킨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끼리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사이에는 문자메시지, 주소록, 통화기록과 같은 중요한 개인정보와 더불어 음악, 동영상, 사진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끼리는 음악, 동영상, 사진만 전송이 가능하다. 여러 개의 파일을 한꺼번에 전송할 수도 있으며,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전송임에도 불구하고 전송속도는 쾌적한 편이다.
심플싱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경우, PC 및 스마트폰,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에 파일 전송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사용자라면 쉽게 반길만한 서비스라고 하겠다.
앞으로 출시될 태블릿PC인 갤럭시탭(Galaxy tab)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눈여겨볼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