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데이터 무제한’ 경쟁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www.lguplus.com)은 데이터 서비스 사용이 많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OZ스마트55/65/75/95 요금제 등 총 4종의 요금제 대상으로 데이터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10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OZ스마트35/45 고객 경우, 기존 그대로 1GB를 무료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타 이동통신사가 기본료 3만5000원에 100MB, 4만 5000원에 50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비해 최대 10배가 많은 무료 데이터 이용량이다.

통신3사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비교.(출처: LG U+)

무료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MB 당 51.2원이므로 추가 요금부담을 낮출 수 있고 OZ라이트(OZ Lite) 및 OZ 웹서핑의 경우, 무료 데이터용량을 초과 사용해도 월 1만 9000원까지만 추가 과금돼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
또한 기본료의 제한없이 표준요금제 등의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각각 월정액 6천원, 1만원으로 1GB를 이용할 수 있는 OZ무한자유 및 OZ무한자유스마트폰 요금제도 그대로 유지한다.

출처: 각사 발표. 본지 재취합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문자 무료 제공량도 OZ스마트 65/75/95 요금제는 기존 300/400/500건에서 각각 100/200/500건을 추가 제공, 각각 400/600/1000건의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타사와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도 데이터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다량 이용자의 QoS(Quality of Service)를 일시 제어(VOD/MOD 등 대용량서비스 대상)키로 했다.

데이터망 과부하 발생시 데이터 일일 기준 사용량은 요금제별 ‘OZ스마트55/65/75/95’ 각각 70MB, 100MB, 150MB, 200MB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