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0일 대대적인 ‘넥서스원’ 출시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10일 KT 광화문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자사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휴대전화 ‘넥서스원’의 예약 구매고객 100명을 초청, ‘구글 넥서스원 런칭파티’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2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폰스토어를 통해 넥서스원의 선착순 4천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을 초청,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구글 넥서스원 런칭파티에 참석한 고객들이 전시된 넥서스원을 시연해보고 있다.

런칭파티에 초대받은 100명의 예약 구매고객은 구글 넥서스원을 현장에서 받아 개통하고, 전용 충전거치대(dock)를 선물로 받았다.

함께 마련된 넥서스원 체험존을 통해 일반 고객들도 안드로이드폰 중 유일하게 2.2버전 ‘프로요(Froyo)’가 탑재된 넥서스원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와이파이(Wi-Fi) 테더링, 한국어 음성검색 시연 등을 게임과 함께 진행하는 등 구글 넥서스원의 높은 활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다.

선착순 예약 한정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오는 12일부터 넥서스원 배송이 시작되며, 17일부터는 일반고객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아이폰 새 운영체제인 iOS4가 기본 탑재된 아이폰 3GS(8GB)도 1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프리미엄 구글 넥서스원을 큰 관심 속에 국내 고객들이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올 하반기에 7종 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행사 전체를 자사 블로그(http://blog.kt.com)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하면서 이를 트위터를 통해 공지, 참여 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