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프레스토’, “햅틱2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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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대표 박병엽 www.isky.co.kr)는 ‘프레스토(Presto- IM-U310-SKT향, IM-U310K-KTF향)’을 내달 출시하고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회사측은 일 개통 3000대 출시로 한달 만에 10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 햅틱2’의 대항마로서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가져가겠다는 방침이다.

스카이에 따르면, 휴대폰 전문 커뮤니티 세티즌(www.cetizen.com)에 올라온 ‘스카이 터치폰 대 햅틱2 누굴 선택할 건가요?’라는 설문에서 ‘스카이 터치폰’(75%)이 햅틱2(25%)를 압도했다는 것. 특히 선택 이유가 디자인이라고 답한 네티즌이 많았다.


   
▲ 스카이 IM-U310 정면/뒷면

이 제품은 상단 커버를 팝업 방식으로 올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해제되는 차별화된 디자인 외, 전면에 강화유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질감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상단 커버를 올리는 차별화된 디자인은 터치폰 사용자들의 홀드키 해제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소비자 의견과 슬라이드 휴대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를 배려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차별화된 컬러 전략도 시도했다. 그라데이션 기법(Gradation: 점층법)으로 부분적인 컬러 변화를 줘 세련미와 함께 감성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레드 블랙 컬러의 제품에는 전면 강화유리의 블랙에서 상단으로 갈수록 레드로 번지는 듯한 효과를 줘 다채롭고 섬세한 컬러를 디자인에 구현했다.

기능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원터치로 모든 환경에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 홀드 중에도 음악을 듣다가 약속된 제스처의 터치 만으로 플레이, 정지, 다음 곡, 이전 곡, 볼륨조정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상단 커버를 내리면 터치화면 잠금이 유지되는 기능과 실행중인 기능을 종료하는 기능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사용 환경도 배려했다.

이외 지상파 DMB, 스카이 스튜디오,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외장메모리 4GB 기본 제공), 모바일 뱅킹, 교통카드, 영상통화, 뮤직 플레이어,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4GB 외장메모리카드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임 화이트, 핑크 화이트 세 가지이며, 가격은 70만원대.

스카이 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상무는 “아날로그적인 감성기능으로 무장한 이번 제품이 더 낫다고 자부한다”며 “프리미엄 터치폰 시장에 햅틱2와 양강 구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토(Presto)’는 음악용어로 ‘매우 빠르게’를 뜻하며, 회사측에 따르면, 이는 터치 단계를 생략하여 한번에 만져서 해결하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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