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 수요브리핑(1016)
-브리핑: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이인용 사장
□ 사장단회의 강의 관련
– 주제 : 2014년 경제 전망
– 강사 :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사장)
[주제] 최근 국내외 5大 경제현안 점검
[강의내용]
1. 國內外 경제동향
□ 최근 국내외 실물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회복기반은 아직 취약한 상태
– 세계경제 성장률이 2013년 들어 선진국 경기개선에 힘입어
완만하게 상승 추세
※ 주요 신흥국은 취약한 펀더멘털과 금융불안으로 성장세가 둔화
– 한국은 정부의 추경 및 예산 조기집행 등 경기부양에 힘입어
성장세가 개선되었으나 민간부문의 회복력은 여전히 취약
–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회복하고 있었으나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금융불안이 고조
2. 5大 경제현안
① 미국 양적완화 축소는 2014년 중 본격화하여 세계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
–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회복으로 2013년 9월에는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했으나
2014년 중에는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할 전망
–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하면 금리 상승, 글로벌 유동성 축소
등으로 금융불안이 증가하고 세계경제 회복세가 둔화
② 취약한 펀더멘털, 美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신흥국 성장이 둔화되어 세계경제 회복을 저해
– 수출감소와 경상수지 악화, 물가불안에 따른 내수부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의한 자금유출 등으로 신흥국 리스크가 지속
③ 한국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여력은 약화된 상황이며, 민간부문
회복세가 취약함을 고려할 때 성장 모멘텀 약화도 우려
– 2013년 경제안정화를 위한 지출 확대 등으로 적자가 누적되었으며
2014년에도 복지지출 등 구조적 지출이 증가하여 부양여력이 약화
④ 최근 일부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 주택경기 부진은 당분간 지속
– 금리상승에 따른 주택구매력 약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효과 발생 지연 등이 주택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
⑤ 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익성 하락이 지속될 경우
부실 확대로 신용경색이 발생할 리스크 상존
– 기업부실 확대 시 비우량회사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비용이
높아지고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 및 대출 축소도 발생 가능
3. 건전한 위기의식을 주문
□ 2014년 한국경제는 4년 만에 성장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나,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이
잠복해 있어 아직은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 될 어려운 상황
–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5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까지도 민간부문의
활력이 크게 저하되고 위기 이전의 성장세 복원에는 실패
– 민간부문의 회복력 복원 없이는 저성장을 극복할 수 없음을 명심
– 따라서 정부, 기업, 개인 모두 現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경제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
□ 특히 기업은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 체질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
– 참고 견디는 수동적 대응만으로는 현재의 저성장 극복에 역부족
– ‘성장모멘텀 확보’와 ‘위기 대비’라는 두 개의 難題를 동시에 돌파하는
기업의 실행력 제고가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