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SK텔레콤, 5G 와이파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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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뉴스 김종한 기자 =?브로드컴은 4일, SK텔레콤과 함께 업계 최초 5G 와이파이 핫스팟 라우터를 공동 발표했다. 이 핫스팟 라우터는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이다.

브로드컴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브로드컴의 BCM4708 과 BCM4360 을 최신 플랫폼에 통합하여 빠르고 강력한 5G 와이파이 연결을 실현했으며, 이로써 데이터 트래픽을 IP 네트워크에 오프로드해 더욱 안정적인 연결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G 와이파이 제품은 이전 세대의 와이파이 보다 3배 빠른 속도와 최대 6배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5G 와이파이 도입 제품들은 보다 넓은 커버리지 제공, 배터리 수명 연장, 빠른 비디오 스트리밍과 다양한 기기로의 연결을 실현한다.

또 브로드컴의 터보QAM(TurboQAM) 기술이 2.4GHz 대역 무선가입자망 환경 내 최대 256-QAM 변조 방식을 지원하며, 개선된 커버리지와 안정된 연결성을 위해 빔형성(Beamforming) 기술, 저밀도 패리티 체크(Low Density Parity Check, LDPC) 코드, 시공간 블록 코드(Space-Time Block Codes, STBC)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최진성 ICT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한국에서 802.11ac (5G 와이파이) 핫스팟 라우터의 보급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5G 와이파이 분야의 개척자인 브로드컴과 협력해 2013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기가비트 인터넷 환경에 걸맞는 차별화 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의 무선 연결 콤보 사업부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인 디노 베키스(Dino Bekis)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은 셀룰러 네트워크의 포화를 야기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최신 핫스팟 라우터 플랫폼에 5G 와이파이를 통합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하며, 데이터를 와이파이로 오프로드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로드컴은 시장에서 자사의 고급 IP 포트폴리오와 연결 전문성을 기반으로 라우터, TV, 셋톱박스,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전 제품 세그먼트에 걸쳐 5G 와이파이의 도입을 이끌고 있다. 5G 와이파이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www.5GWiFi.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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