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KT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제 10구단의 대상 기업 및 연고지로 KT와 수원시를 선정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2015년 1군 리그 데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와 수원시는 곧바로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시작된 수원야구장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선수/코칭스텝 선발, 2군 연습구장 및 숙소 건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 2군 리그 참여, 2015년 1군 리그 데뷔를 추진한다.
KT 이석채 회장은 “KT는 야구와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구장을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의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팬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10번째 주인공으로 KT와 수원시를 선택한 KBO의 결정에 감사 드린다”며 “준비기간 동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수원시민과 경기도민, KT그룹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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