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셜팬들은 페북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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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소셜미디어 구독자(소셜팬)들이 애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페이스북이 94.1%로 압도적이었다. 사용 빈도도 매우 높았으며, ‘공유’ 기능 이용 역시 활발했다.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는 SNS의 단점으로 꼽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자사 소셜미디어 구독자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SK텔레콤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를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5024명의 SK텔레콤 소셜팬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현재 사용중인 SNS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전체의 9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 트위터와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하는 비율이 각각 29.6%와 28.9%로 비슷했다.

하루에 SNS를 사용하는 빈도는 매 2~3시간에 한번 확인한다는 답변이 30.3%로 가장 많았지만, 매 30분 또는 1시간마다 확인한다는 답변도 20.4%와 20.5%로 높게 나타났다. SNS를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지인의 소식을 확인하는 용도가 71.9%로 가장 많았으며, 경품 및 이벤트 참여(51.4%), 뉴스 등 정보 습득(40.8%), 재미있고 감성적인 컨텐츠(38.1%) 등이 뒤를 이었다.

좋아요, RT, 미투 등의 SNS의 공유기능을 많이 사용하느냐 질문에는 하루 5회 이내로 사용한다는 답변이 41.3%로 가장 많았으며, 5회 이상 10회 이내로 사용한다는 답변도 37.1%로 비슷했다. 아예 하지 않거나 하루 10번 이상으로 빈번하게 사용한다는 응답은 각각 10%대를 기록했다.

SNS로 인한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빠른 뉴스와 정보 습득을 57.4%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인과의 연락과 이벤트 및 기업 프로모션 참여가 쉬워졌다는 응답도 각각 55.6%와 52.6%를 기록했다. 반면, SNS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원치 않는 사람에게 사생활이 많이 노출된다’는 답변이 80.8%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로는 비대면 소통으로 인한 감성의 부재(24.5%), 대립과 언어폭력 증가(19.4%)를 꼽았다.

기업 SNS와 친구를 맺는 이유는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71.3%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원래 좋아하는 브랜드여서(48.3%), 기업정보를 얻기 위해서(44.1%) 등도 있었다. 기업과 SNS 친구를 맺은 후에는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는 답변이 72.6%로 가장 높았으며 변화가 없다는 답변(26%)과의 간격이 컸다. 악화됐다는 답변은 1%에 불과했다.

SK텔레콤 박혜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긍정적인 SNS 문화 확산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 ‘바른 SNS를 위한 소셜릴레이’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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