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티빙’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이 ‘아름다운(Down)’ 콘텐츠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월?화요일 밤에 200개 채널을 무료로 쏘는 ‘아름Down 월화야(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운동인 ‘아름Down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창작자의 댓가를 존중하는 ‘클린 콘텐츠’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빙은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10시~12시30분)에 티빙의 200여개 채널을 두 시간여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아름Down 월화야(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티빙은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10시~12시30분)에 티빙의 200여개 채널을 두 시간여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티빙의 ‘아름Down 월화야(夜)’ 이벤트 기간 동안 월요일 화요일 밤의 인기 프로그램인 울랄라 부부(KBS), 안녕하세요(KBS), 승승장구(KBS), 마의(MBC), 놀러와(MBC), 100분 토론(MBC), 신의(SBS), 힐링캠프(SBS), 강심장(SBS) 등을 티빙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 최병환 상무는 “지속가능하고 한 단계 더 견고한 글로벌 한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의 구축”이라며 “티빙이 올바른 콘텐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의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티빙은 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창작자에게 정당한 댓가가 돌아가는 ‘클린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승철씨가 참여한 ‘아름Down’ 캠페인 홍보영상은 CJ E&M이 제작을 담당했고, 티빙을 비롯 다양한 영상플랫폼과 영상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영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름다운(Down)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하고 CJ헬로비전과 CJ E&M을 비롯해 방송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제작사, 방송저작권 관련 단체 등 15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아름Down’ 캠페인 연중 실시 ▲불법 콘텐츠 모니터링 ▲콘텐츠 창작자들의 대가 실현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