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간편 식별 ‘브랜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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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알뜰폰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이용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를 제정, 발표했다.

이번 브랜드 제정은 알뜰폰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알뜰폰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국KMVNO협회 등 관련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방통위가 제정한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

이에 앞서 방통위는 지난 6월 24일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의 홍보용어(애칭)로서 ‘알뜰폰’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된 알뜰폰 이미지는 ‘국민들이 통신비를 아끼면서 알뜰하게 생활하는데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알뜰폰의 의미를 충실하게 담기 위해, 이동통신?단말기?절약을 나타내는 3가지 이미지를 통해 합리적인 이용자를 위한 알뜰폰을 표현했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1조에 따라 방통위(위임기관: 중앙전파관리소)에 별정통신사업을 등록하고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방통위와 협의를 거쳐 자신의 고유 브랜드와 함께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통위 석제범 통신정책국장은 “알뜰폰 브랜드의 활성화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알뜰폰 사업자들의 홍보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통신 재판매(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서비스란 기존 이동통신사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재판매)하는 서비스다. 11일 현재 사업자 수는 24개사, 이용자 수는 100만3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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