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이통사 선택 ‘SKT > KT’

국내 출시가 임박한 아이폰5 관련 예비 이용자들은 SK텔레콤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사이트(www.cetizen.com)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아이폰5 가입시 선호하는 이통사’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3395명 중 2183명(64%)이 SK텔레콤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1212명(36%)이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선거 형식을 빌어 ‘2012년 5대 아이폰 선거, 국민의 선택’을 주제로 아이폰5 구매 시 선호하는 이동통신사를 고르도록 했다.

SK텔레콤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LTE 품질이 44%(956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멤버십 19%(413명), A/S 및 고객센터 상담 수준이 19%(408명)를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

대선을 패러디한 형식에 발맞춰 전국을 총 10개 지역으로 나눠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전체 참여자의 65%가 서울, 경기 지역에 몰려 있는 가운데 이를 6개(서울, 경기,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지역에서는 SK텔레콤이, 4개 지역(강원, 충북, 전남, 제주)에서는 KT가 우위를 나타냈다.

세티즌 관계자에 따르면 “더 많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멤버쉽과 가격정책(중고보상 정책) 등이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티즌은 이번 조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참여 자격을 기존 세티즌 회원으로 제한했으며, 대선 패러디 이슈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돼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아이폰5 이통사 선호도 조사결과 SK텔레콤이 KT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세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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