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1 이매진컵’ 1·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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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의 모바일 앱 개발 능력이 전세계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현지시각), 전세계 학생들의 IT 월드컵인 ‘2011 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윈도폰 7’ 경쟁 부문의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컵은 MS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IT 기술 경진 대회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2011 이매진컵 본선에서 윈도폰 7 부문 결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 ‘홈런(최고운, 배필주, 노희상, 박현철)’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함께 결선에 올랐던 ‘지피지기(조경택, 이윤정, 김단비, 허찬, 이진영)’팀도 2위를 수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학생들의 IT 월드컵인 ‘2011 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윈도폰 7’ 경쟁 부문의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하나의 경쟁 부문에서 우승과 함께 2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경사이다. 더구나 이번 윈도우폰 7 부문에서의 1위와 2위 동시 수상은 아직 국내에 윈도폰 7이 출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의 승전보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대표팀은 2008년 단편 영화 부문, 2009년 임베디드 부문, 2010년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에 이어 4회 연속 부문별 우승이라는 역사를 이어가게 됐으며,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복수 수상하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윈도폰 7 부문의 우승을 차지한 홈런 팀은 부모와 자녀 간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기 위한 프라이빗 소셜네트워크 앱 ‘피까뿌(Peekaboo)’를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위를 차지한 지피지기 팀이 선보인 앱 ‘핫 포테이토(Hot Potato)’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시민들로부터 구호나 지원 활동까지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완성도와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승을 차지한 홈런 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8000달러가 수여됐으며, 2위 지피지기 팀 역시 상패와 함께 상금 4000달러를 받았다.

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부 그룹의 왈리드 아부 하드바 부사장은 “한국 학생들이 대회 기간 내내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전세계에 소개하며 보여줬던 열정과 의지는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석했던 모두에게 감동으로 전달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폐막식에서 제10회 ‘2012 이매진컵’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학생들은 내년 대회를 위해 오늘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imaginecup.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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