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클라우드 컴퓨팅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별도 구축 비용과 관리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원산지 관리 시스템 ‘FTA 인사이트(Insight)’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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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렵이나 미국(예정) 등 FTA 체결 국가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자유무역환경 하에서 각종 관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 복잡한 원산지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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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 SK텔레콤은 지난 5월, 한국오라클, 에코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원산지 관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출처: T클라우드 비즈 웹사이트(www.tcloudbiz.com)

이번 ‘FTA 인사이트’는 기업의 수출 규모와 특성에 따라 ‘베이직 서비스’, ‘스탠다드 서비스’, ‘프리미엄 서비스’ 세 가지로 제공, 각 기업들이 자사 경영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게 했다.

이들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수출 기업의 여러 협력사 및 부품사 등과 제품의 방대한 원산지 정보 통합/연동 관리 및 원산지 판정 및 실사에 대비한 문서 관리와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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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모의 실사 서비스와 함께, 회계사/관세사가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원산지 관리 실사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회계/관세 점검 및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협력업체들에게도 ‘베이직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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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FTA 인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서비스로서 각 회사별로 장비를 구입해 개별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 대비, 초기 도입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했다. 또한 고객사의 원가 및 내부 주요 정보들을 고객사 자체 특화 시스템으로 별도 관리해 개별 기업 정보 자산의 외부 유출 위험 방지를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SK텔레콤은 현재 파트너사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 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향후 전자, 조선, 철강, 섬유 등의 주요 수출 산업 내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 설명회를 추진키로 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앞으로 SK텔레콤은 국내 수출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FTA 환경 하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FTA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FTA 인사이트’ 서비스 설명회 신청 및 서비스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의 T클라우드 비즈 웹사이트(www.tcloudbiz.com)와 ‘FTA 인사이트’ 고객센터(1577-5428)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