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KISDI 대강당(지하 1층)에서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1GHz대역 등 이동통신 주파수의 활용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이 논의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오남석 전파기획관의 인사말에 이어 경희대 홍인기 교수와 고려대 강충구 교수, KISDI 여재현 그룹장이 각각 ‘이동통신시장 현황 및 차세대 이동통신 진화 전망’, ‘중장기 주파수 소요량 및 공급 전망’, ‘경매에 의한 주파수 할당 시 주요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주제발표자 3명과, 방통위 김정삼 주파수정책과장, 한국외대 최용제 교수, 충북대 김남 교수, 이화여대 김상택 교수(이상 학계),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이사(시민단체), SKT, KT, LG유플러스 임원(이통사)이 참여, 패널토론이 마련된다.

현재 이통3사는 2.1GHz 주파수 획득을 위한 본격 경쟁에 나선 상태다. 방통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매제를 통해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