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S 앱, ‘발도장’ 최다 지하철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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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서정수)는 20일, 자사의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LBSNS) ‘아임IN’ 이용자들의 지하철역 별 발도장 분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발도장 수를 기록한 지하철 역은 ‘서울역(1380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발도장' 가장많은 지하철은 '서울역-강남역-신도림역'순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는 2010년 12월9일부터 2011년 1월 10일까지 1개월간 조사된 결과다.

이어 강남역(1329건), 신도림역(1212건), 사당역(939건), 구로디지털단지역(765건) 등 4대 환승역은5위권 내에 순차 랭크 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역은 국내 최고의 지하철역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일반인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가장 많이 이용되는 지하철역임이 확인됐다.

지하철공사에서 발표한 2010년 3분기 수송통계자료에서는, 서울역의 유동인구 18만 6308명이 2호선 강남역 17만 4709명보다 많다는 점에서 위치기반 서비스가 실제 유동인구 분포를 반영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아임IN과 같은 서비스는 기업들이나 지역 소상인들이 마케팅을 펼칠 때, 환승역 주변에서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조사에 따르면, 환승역 외에도 와이파이망이 설치된 지하철역과 주변 상권이 발달된 지하철역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호선의 송내역과 주안역은 각각 ‘최다 발도장 수 획득 지하철역’ 상위 10위와 21위에 랭크됐는데, 이들 역은 지난 12월 인천 메트로가 1호선 전체 전동차와 역사에 와이파이망을 설치한 지역이다.

이들 지하철역은 쇼핑센터?유흥가?학원가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아임IN과 같은 SNS 이용률도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신림역?서울대입구역?건대입구역?교대역?홍대입구역 등 대학가에 위치한 지하철 역은 상위 20위권에 랭크돼, 스마트폰 주이용자인 2029 대학생들의 SNS 이용이 활발한 역으로 평가 받았다.

KTH 오현주 아임IN PM은 “아임IN과 같은 위치기반의 SNS의 경우,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이용될 수 있고, 이용현황 분석을 통해 상권 파악, 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마케팅 툴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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