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MI 재도전 의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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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은 3일 ‘제 4이동통신사업을 위한 도전, 지속돼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KMI(한국모바일인터넷)의 재도전 의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4이동통신사업자 등장이 좌초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KMI에 대한 시장의 뜨거웠던 반응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제4이동통신사업자 출현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은 3일 성명을 통해 "KMI의 재도전 의향을 환영한다'면서 방통위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자의 KMI 출범 훼방 루머를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최시중 위원장을 추궁하는 이용경 의원 모습.

“KMI의 재도전 의향에 대해서도 환영을 표한다”고 밝힌 이 의원은 “KMI는 물론 다양한 사업자가 도전해 우리나라에 제4이동통신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이동통신시대의 도래가 이동통신과 IT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무엇보다 저렴한 통신요금과 다양한 선택권을 누려야 할 국민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게 이 의원 판단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도 MVNO 등 이동통신산업의 경쟁 확대를 더욱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소위 ‘사업자 팔 비틀기’ 등의 부당하고 위법적인 방법을 통한 요금인하는 장기적으로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될 것”이라며, “특히, 방통위는 새로운 사업자의 출현을 가로막는 경쟁저해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필요하다면 기존 통신사들이 KMI의 출범을 훼방했다는 시중의 루머에 대한 확인과정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영업과 기술 등 측면에서 허가점수를 만족시키지 못한 KMI의 기간통신 사업 허가를 불허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제 4이통사 출현 끝내 좌절> 이에 대해 KMI는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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