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 미디어 ‘갤럭시탭’이 4분기 미국에 출시된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탭(GALAXY Tab)' 런칭 이벤트에 참석한 기자들이 '갤럭시 탭'을 사용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탭(GALAXY Tab)’ 런칭 이벤트를 갖고 4분기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대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한 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이들 4대 통신사 관계자와 미국 현지 매체, 얼리어답터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 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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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달 초 ‘IFA 2010’에서 선보인 ‘갤럭시 탭’의 킬러 콘텐츠 서비스인 ‘미디어 허브’의 미국 서비스도 곧 제공할 것으로 발표,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파라마운트, NBC, 유니버셜 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MTV 네트웍스 등이 제작한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미디어 허브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용 ‘갤럭시 탭’은 WSVGA(1024×600)급 7인치 LCD에 약 12mm 두께, 380g 무게의 초슬림?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300만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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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해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갤럭시S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 달 말까지 200만대 공급을 달성 할 것”이라며, “갤럭시S 돌풍을 갤럭시탭으로 확산시켜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