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출시 전부터 ‘시리우스 알파’라는 애칭으로 관심을 모았던 자사 스마트폰 야심작 ‘베가(Vega)’를 공개했다.

스카이(대표 박병엽 www.isky.co.kr)는 스카이만의 감성적인 미학과 더불어 최고 스펙에 최초 기능들이 구현된 안드로이드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베가(Vega, IM-A650S)’를 7월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리우스, 이자르에 이어 스카이의 세 번째 스마트폰인 ‘베가(Vega)’는 안드로이드OS 2.1, 퀄컴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를 탑재, 빠르면서도 완벽한 기능 실행을 보장한다.

세계 최초 기술이 집약된 스마프폰으로 가령 스카이가 첫 번째 스마트폰인 ‘시리우스’에 적용됐던, 웹브라우저 사용 시 플래시를 지원, 컴퓨터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프리 로드 T캐시(Pre-Load T-Cash)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 3D 리얼 홈(Real Home) 기능을 통해 기존에 평면으로 표현되던 아이콘과 대비해 앨범, 네온사인, 시계, 세계시간, 녹음기, 날씨 등의 3D 위젯을 제공함으로써 터치에 반응하고 사용자 개인의 공간을 입체감 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면에서도 라운드형인 보통 스마트폰 형태에서 탈피해 4각의 느낌과 동시에 부드러움과 컴팩트함을 살렸으며, 휴대폰 전면 하단에 실버색의 세로 줄무늬 헤어라인을 적용, 스마트폰 다운 세련된 이미지 연출과 최상의 그립감을 구현했다.

3.7인치 AMOLED를 사용한 ‘베가(Vega)’ 무게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14g으로, 아이폰4보다 초콜렛바(23g) 하나가 덜 나가는 무게를 구현해냈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도 ‘베가’의 장점이다. 손에 닿는 촉감 등 사람과의 감성적 어울림을 중시했으며, 그립감을 최상으로 하기 위해 후면 커버 디자인을 손바닥 안쪽 면의 굴곡과 일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국인의 평균 엄지손가락 길이가 6센티인 것을 감안해 쥐고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용량방식’ 디스플레이를 적용, 더욱 빠른 터치감과 피드백을 느낄 수 있으며, 옆면에 하드웨어 검색 키를 배치, 쉽고 빠르게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음악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3.5파이 이어폰 잭 및 Q사운드를 제공한다.

크기는 115.95 x 59.4 x 10.95mm이며, 5M AF CMOS / Flash 카메라를 장착했고,? SD카드 8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32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

‘베가’는 블랙, 화이트, 핑크, 골드브라운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블랙은 7월 중, 나머지 컬러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SKT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병엽 부회장은 “‘베가’는 사람과 인텔리전트 모바일 디바이스(IMD)가 이제는 한 몸인 상황에서 기술적 고집을 버리고 고객의 요청, 요구 사항을 제품에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스카이는 소비자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나아가 “‘베가’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IMD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가(Vega)’는 ‘시리우스(IM-A600S)’, ‘이자르(IM-A603K)’에 이은 우주를 테마로 우주의 능력을 선보이는 ‘안드로이안 캠페인’의 세 번째 행성으로 고래자리 소행성대에서 두 번째로 무거운 별이자 한여름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다.

동시에 동양에서는 직녀성, 아랍어로는 ‘하강하는 독수리’라는 뜻으로 ‘높게 날면서 멀리 보고, 넓은 시각과 상대를 보는 뛰어난 감각적 직관력을 가진 하늘의 제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관련기사
[일문일답]“아이폰4 한판 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