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존이 2만 7천 곳을 돌파했다. 당초 목표보다 5개월 앞당겨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당초 올해 말까지 ‘올레 와이파이존(olleh Wi-Fi Zone)’ 2만 7천곳을 구축키로 했던 것을 5개월 앞당겨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 초 1만 3000여곳에 구축돼 있던 와이파이존을 6개월 만에 2배가 넘는 2만 7045곳(7.14일 기준)으로 확대 구축했다.
이와 관련,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14일, 2만 7천번째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서울 삼성동 ‘카페베네’(삼성오로라점)를 방문해 직접 올레 와이파이존 스티커를 부착하고 2만 7000곳 돌파를 기념했다.
한편, KT는 올레 와이파이존 2만 7천곳 돌파를 기념, 고객들에게 와이파이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만 1천여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매주 금요일을 올레 와이파이 데이로 정해 전 임직원이 와이파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고, 차량에는 와이파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상무보 이상 임원과 대리점/CS센터 등 고객접점 현장 직원들은 와이파이 배지를 착용한다.
표현명 사장은 “당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올레 와이파이존 2만 7천곳 구축을 초기 완료함으로써 전 국민의 와이파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와이파이뿐 아니라 와이브로, WCDMA 등 최적의 3W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