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3GS ‘8GB’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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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아이폰 3GS(8GB)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폰4 도입에 앞서 기존 아이폰 3GS 대비 강화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게 KT 설명이다.

아이폰 3GS(8GB) 모델은 아이폰 최신 운영체제(OS)인 iOS4가 처음 탑재돼 출시되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 통합폴더, ‘아이북스’, 통합 이메일, 기업용 보안강화, 온라인 게임지원, ‘아이애드’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3GS(16/32GB) 경우,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고객들이 새로운 기능과 약 23만개의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장 메모리 8GB에 더해 KT의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유클라우드(Ucloud)’의 20GB 대용량 메모리도 무료 제공한다.

i-요금제, 아이폰평생요금제, 쇼데이터플러스 요금상품 고객 대상이며, 이달 중 아이폰용 유클라우드 앱도 선보이면 쉽게 폰에서 동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게 된다.

유클라우드 20GB 무료 제공은 i요금제 등을 쓰는 기존 아이폰 3GS(16/32GB)에도 적용되고 있다.

아이폰 3GS(8GB) 제품은 또한 아이폰 3GS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해 아이폰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부합토록 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가격은 기존 3GS(16GB) 모델보다 인하된 67만 10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고객이 스마트스폰서 i라이트 요금제(기본료 4만5천원)를 선택해 매월 요금할인 혜택을 받아 30개월을 사용할 경우 무료 구매가 가능하다.

KT가 아이폰4 OS인 iOS4를 기본 탑재한 아이폰 3GS 8GB 제품을 내놓았다. '공짜폰'으로 아이폰4 대기수요를 타깃으로 했다는 분석이다.

KT 개인고객사업본부 이현석 상무는 “아이폰 3GS(8GB) 모델은 향후 도입될 아이폰4와 동일한 최신 OS를 적용했으면서도 타 스마트폰 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30~40대 직장인 및 10~20대 학생층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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