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4에서 NFC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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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는 아이폰4 전용 NFC 케이스(모델명: iCarte 420K)와 연계, 세계 최초로 아이폰4 기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NFC 서비스는 휴대폰에 신용카드, 교통카드, 멤버십, 쿠폰, 티켓 등을 저장해 이용할 수 있고, 전자태그를 읽고 쓰는 기능이 있어서 물류, 교육, 유통 등의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최근 SK텔레콤은 NFC 기능이 없는 단말에서도 USIM 카드 교체만으로 NFC 서비스가 가능토록 NFC 기능을 내장한 USIM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15일 밝히기도 했다.<관련기사: SKT, 유심 교체로 NFC 지원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NFC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여서 NFC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생활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아이폰으로도 NFC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도록 케이스형 단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스 장착후 캐시비등의 어플을 설치하면 교통은 물론 여러 가맹점에서 핸드폰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5월 ‘WIS(월드IT쇼) 2011’에서 KT가 선보였던 NFC 케이스는 캐나다 와이어리스 다이나믹(Wireless Dynamics)이 개발해 애플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아이폰4와 결합, NFC기능을 이용한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보호케이스 기능도 제공한다.

케이스 내 NFC 칩셋(NXP) 및 안테나가 내장됐고, SE 메모리 사이즈는 72KB다. 국내에서는 KT가 독점 공급한다.

KT는 아이폰 전용 NFC 케이스 출시와 함께 서비스 관리기능의 ‘올레터치 NFC’ 및 ‘캐시비’ 선불교통카드, ‘신한 모바일카드’ 애플리케이션도 동시에 출시했다. 또한 10월 중 ‘우리비씨카드’와 ‘KB국민카드’, ‘모바일 스탬프’, ‘올레마이월렛’ 서비스도 추가해 전자지갑 등 아이폰 이용자들의 NFC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이번 NFC케이스 출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국내 아이폰 고객들에게 NFC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NFC서비스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NFC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FC 케이스는 전국 KT 대리점 또는 애플전문매장(프리스비, 에이샵, 픽스딕스)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거나 올레샵(www.ollehshop.com), 킹바이(www.kingbuy.co.kr), 캐시비(www.cashbee.co.kr), 신한카드 쇼핑몰(allthat.shinhancard.com) 등에서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다.

예정 판매가격은 6만 9300원(부가세 포함)이다.

NFC 케이스 구매 고객에게는 ‘캐시비’ 1만원 충전권이 무상 제공되며, ‘신한 모바일카드’ 발급 완료 고객에게는 2만원의 캐시비 충전권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제품 상자 내 동봉된 ‘체험용 NFC 태그’를 통해 다양한 기프티쇼 경품을 제공하며 ‘캐시비’ 유통 가맹점에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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