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PU 다운, 최적제품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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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A’의 ‘다운 스펙’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A(SHW-100S)’는 최근 한 블로거의 CPU 다운 스펙 논란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발표 당시, 800Mhz CPU 탑재 공언과 달리 실 제품에서는 720Mhz CPU를 탑재했다는 지적이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10시 경 자사 트위터(@samsungtomorrow)에 올린 트윗을 통해 제품 사양 변경을 인정하면서, 미리 공지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디어데이 발표 당시 ‘갤럭시A’의 CPU는 TI사 OMAP3440이었으며, 4월말 출시때 탑재된 CPU 또한 동일한 칩인 TI사의 OMAP3440이다”며, “그러나 CPU 클럭 스피드를 800Mhz에서 720Mhz로 변경했고, 그 이유는 소비전력 측면에서 720Mhz CPU를 탑재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초기발표와 달리 출시 제품의 사양 변경에 대해 정정 공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사양 변경은 고객 여러분께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A’ 고객을 위해 OS 업그레이드, 플래시 지원, HD 동영상 녹화 등 지속적인 고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트윗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삼성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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