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대표 이재령 www.lg-nortel.co.kr)은 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 IT서비스 전문업체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추진하는 사업인 FMC 구축 프로젝트의 장비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오롱 그룹사를 연결하는 FMC(유무선 통합), UC 인프라 구축 IPT(인터넷 전화), UC(통합 커뮤니케이션)를 동시에 구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폰까지 연결,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핵심 통신 기술이 집약된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코오롱은 자체적으로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를 실시, 이 과정에서 LG노텔 iPECS-CM이 제품의 안정성과 정확성은 물론, 기술지원 능력 및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LG노텔은 스마트폰을 활용, 코오롱 베니트가 제공하는 메신저, 웹 포털, 그룹웨어와도 연동해 그룹사 전체에 유기적인 UC환경을 조성하고, iPECS-CM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새로운 모바일 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 그룹은 향후 iPECS-CM과 스마트폰을 연계함으로써 유연한 모바일 UC환경을 만들고, 이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사내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LG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 안종대 상무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UC환경 구축은 고객들에게 무선 전화기를 활용한 업무처리 속도 및 생산성을 배가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