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에릭슨(www.stericsson.com)은 차이나모바일과 TD-LTE 개발 및 ‘상하이 월드 엑스포 2010’ 시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ST에릭슨은 차이나 모바일이 수행할 TD-LTE 프로젝트에 장비 공급업체들과 함께 사전 실험과 상호운용성테스트(IOT)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TD-LTE는 LTE의 TDD(Time Division Duplex) 버전으로, TD-SCDMA는 물론 기존 LTE와도 호환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TD-SCDMA와 TD-LTE간 상당 부분 호환성을 확보한 상태다.
빌 후앙(Bill Huang) 차이나모바일 연구소 단장은 “차이나모바일과 ST에릭슨은 TD-SCDMA 기술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TD-LTE 분야에서 다중모드 기술로 협력관계를 넓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후에도 TDD 및 FDD 기술 모두를 포괄하는 세계적인 LTE 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ST에릭슨의 매그너스 핸슨 수석부사장 겸 LTE와 3G 모뎀솔루션부문 대표는 “5년 이상 ST에릭슨은 모바일 브로드 밴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혁신적으로 추진해 왔고 지금은 LTE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우리는 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이나 모바일과 함께 TD-LTE 장치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힘써 이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T에릭슨은 올해 TD-LTE를 포함해 다양한 멀티모드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TD-SCDMA의 모뎀 포트폴리오를 진화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