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늦었지만 아이폰 16e를 구입해서 간단하게 첫인상을 살펴봤습니다.
사실 너무나 실망스러운 제품이라 그냥 넘어갈까도 했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고 평가를 하는 게 더 낫겠다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맥세이프를 포함해 정말 꼼꼼하게도 소소한 기능들을 제거하고 원가절감에만 힘을 쓴 모습이 너무나 티 나는 제품이었으며, 일반적인 성능은 좋을지 몰라도 그 외 나머지에 대한 매리트를 느끼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보통 이런 라인업의 제품들은 판매층이 거의 정해져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사람들에게도 어필하기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했다면 어땠을까요?
시작 가격 99만원의 아이폰 16e는 가격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모든 사람들이 끄덕끄덕 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한다면 평가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작고 빠르고 가벼운 가성비 스마트폰이라는 좋은 타이틀을 얻었을 수도 있겠지만, 99만원이라는 가격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아이폰 16e의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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