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52 이하 요금제 데이터 확대

      SKT LTE52 이하 요금제 데이터 확대에 댓글 닫힘

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일, 이날부터 3만~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3G /LTE 요금제) 이용 고객 410만명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6배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기존 해당 요금제 가입 고객 및 신규 고객 구분 없이 모두 혜택이 제공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1일부터 자동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 대상 요금제는 올인원 34, 44 및 LTE 34, 42, 52 요금제(커플, 특수 포함)이며 확대 제공량은 요금제별로 250MB에서 700MB까지이다.

단 망내외무제한 통화를 통해 음성혜택이 크게 강화된 ‘T끼리요금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음성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T끼리요금제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3G/LTE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올인원 요금제의 경우 올인원 34가 기존 100MB 대비500MB 증가된 600MB, 올인원 44는 기존 500MB 대비 700MB 추가된 1.2GB로 데이터 제공량이 대폭 늘었다.

출처: SK텔레콤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 분석 결과 기존 3만~5만원 대 3G/LTE 요금제 사용자들의 기본 제공 데이터 초과율이 30%에 달해 이번 조치로 데이터 초과 사용에 따른 요금 부담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데이터 제공량 확대로 410만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총 데이터는 월평균 1724TB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기존 데이터 초과 사용이 발생했던 고객들은 요금 부담을 크게 낮추는 등 파격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밖에 오는 1일부터 LTE골든에이지 15/34 요금제의 망?내외 지정1회선에 한해 통화료를 10% 할인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1월 1일 뉴실버 요금제의 데이터 초과 요율을 패킷당 0.25원에서 0.025원으로 1/10로 인하하고 실버스마트15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량을 기존 100MB에서 150MB로 늘리는 등 데이터 혜택을 강화했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본부장은 “상반기 음성 무제한을 통해 다량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킨 데에 이어 하반기에는 중저가 소량 이용 고객의 편익을 확대하여 SK텔레콤 전체 고객에게 통신 혜택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Visited 82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