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사이트(www.cetizen.com)에서 이뤄진 2013년 02월 중고 거래자료를 집계한 결과, 전체 거래물량이 1만3636건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제품의 거래가 단연 많았다.

출처: 세티즌
이 기간 거래된 모델중 삼성전자의 갤럭시S2(GALAXY S II) 모델이 120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갤럭시노트 839건, 갤럭시S3 LTE 672건, 갤럭시S 566건 등 상위 1~4위를 삼성제품이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4는 449건으로 5위에 올랐다. 중고거래에 있어 LTE폰의 비중은 41%로 나타났다.
태블릿의 경우 774건으로 거래량이 적은 편이었지만 갤럭시탭을 비롯한 삼성 제품이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는 21%로 집계됐다.
특히 갤럭시탭 시리즈의 거래량은 350건으로 전체 태블릿 거래의 45%나 차지했다.
한편 이 기간 거래된 중고 단말기 가운데 안전거래(에스크로 서비스)에 있어 구매자들의 결제 수단별로는 카드결제가 전체의 64%를 차지했으며, 가상계좌를 이용한 현금 거래는 36%로 나타났다.
가상계좌라 하더라도 주문 후 영업일(공휴일 제외) 1일 이내 결제를 완료해야 거래가 취소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당일 결제 비율은 9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티즌의 안전거래를 통해 이뤄지는 거래를 분석 결과 판매자의 물품이 거래돼 돈을 받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일로 안전거래의 경우 구매자가 물품을 받은 후 구매결정을 하면 보통 다음날 돈이 입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