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수 끝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
셀룰러뉴스 홍석표 기자 = 삼수 끝 마침내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오후 5시 나로과학위성 발사 성공을 공식 확인했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로켓)인 나로호(KSLV-1)는 30일 오후 4시 발사돼 몇분 뒤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이 장관은 정부 공식 발표를 통해 나로과학위성이 목표궤도에 진입했으며, 내일(31일) 새벽 위성과 교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31일 오전 3시37분께 완벽한 성공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또한 이번 발사를 계기로 2020년까지 우주발사체 독자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오랜 시간동안 나로호 발사 성공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친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나로호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 발사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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