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스타로 ‘게임한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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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스타 2012’를 통해 글로벌 게임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2’를 통해 제 4회 한·중 게임문화축제, 게임앤 게임 월드챔피언십(GNGWC) 2012, 중소개발사 공동관 운영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국 문화시장발전중심이 주관하는‘제 4회 한·중게임문화축제’가 ‘지스타 2012’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12월 한·중 양국의 문화부가 맺은‘한·중 게임 산업 및 문화진흥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마련된 사업이다. 2009년 제1회 행사를 북경에서 개최한 후, 해마다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열어왔다. 작년 행사를 북경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지스타 기간에 맞춰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 2층에서 진행한다.

‘제 4회 한·중 게임문화축제’에는 양국의 게임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중 게임산업 세미나(한중 연(緣) Tea-Talk Concert) ▲한중 로봇축구대회 ▲기능성 게임존 ▲청소년 창작게임 전시 ▲보드게임존 ▲키봇(학습용로봇) 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관객 및 게임업계 관계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중 게임문화축제 개막일인 8일‘한중 연(緣) Tea-Talk Concert’에서는 중국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 조직위원회의 위쿤 부총경리가 중국 게임산업 현황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9일 행사에서는 네오윈게임즈 김두일 대표, 모비클 권영민 사장, 게임빌 이경일 이사가 한중 게임산업에 대한 강의를 맡는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한중 로봇축구팀이 10~11일 양일간 친선경기를 펼친다. 참관객들이 직접 로봇축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신나는 로봇댄스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기능성게임존’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및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체험전시존과 보드게임존과 함께 운영되며,‘청소년 창작게임 전시존’에서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준비한 청소년 창작게임 포트폴리오 전시와 영상물 상영이 진행된다. 또한 한중 게임산업의 우호증진과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한‘한중 네트워크 파티’는 초청 VIP를 대상으로 11월 8일 오후 센텀호텔 제우스홀에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4번째로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우수한 게임콘텐츠를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B2C 관과 국내외 바이어들과 비즈매칭 상담을 할 수 있는 B2B 관을 지스타 기간 내에 구성하며, 글로벌 진출과 국내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B2C관은 PC게임 존, 기능성게임 존, 아케이드게임 존, 모바일게임 존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지며, 각 테마별 특색을 잘 살려 관람객과 함께하는 부스로 디자인 됐다. 아이디어박스의 “플랜츠 워” 등 20여개의 우수 게임콘텐츠가 전시되어 지스타 전시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10, 11일 양일간 지스타 행사장에서 열리는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십(Game&Game World Championship, 이하 GNGWC) 2012’ 그랜드 파이널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오프라인 경기를 통해 선발된 글로벌 게이머 총 64명이 참가, 총 상금 2만 7000달러를 걸고 ‘샷온라인(온네트), 에이스온라인(마상소프트)’, ‘C9(웹젠)’, ‘나이트온라인(엠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대회일인 10, 11일 외에도 지스타가 열리는 기간 동안 대회장에서는 각 게임별 프로모션이 진행돼 선수뿐만이 아닌 지스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제 4회 한·중 게임문화축제를 양국 게임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한·중 정부와 콘텐츠진흥기관, 게임기업이 함께 연계해 모든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의 게임산업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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