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년전 사업성이 없거나 잦는 끊김 현상으로 인해 중단된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다시 재개되고 있다.
각종 소셜 미디어의 활용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이 비행모드에 만족하지 못한 승객들의 정보, 오락 요구를 항공사들이 다시 새로운 사업원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장거리 비행 중의 와이파이 접속으로 인해 승객들은 인터넷 연결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전송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으며 TV 프로그램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컨티넨털 항공사를 인수해 그 동안의 누적 적자를 만회해보려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미국 내 장기 노선과 일부 국제선을 중심으로 이 서비스를 재개한 데 이어 루푸트한자도 웹사이트를 통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에어프랑스와 KLM 이 파나소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장거리 비행 중의 기내 연결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도입한다는 발표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비행 중에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사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의 항공사가 제공하던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벗어나 특수 제작된 기내용 웹사이트를 통해 승객들은 무료로 최신 뉴스뿐 아니라 TV채널 수신, 온라인 잡지 등을 즐겨 지루한 비행 시간을 때우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양사의 서비스는 두 대의 보잉 777-300에 대해 2013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 전까지의 시험 기간 동안 승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와이파이와 노트북, 태블릿 PC로 일정 요금을 통해 인터넷을 즐겨야 한다. 유료지만 휴대폰을 통해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도 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