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자사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에서 패션 스타일 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계한 ‘패션TV’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패션TV’ 앱을 통해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스타일매거진’, XTM의 ‘옴므 3.0’ 등 뷰티, 메이크업, 다이어트 관련 TV프로그램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잡지 형태로 넘겨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 앱은 갤럭시탭이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패드용 앱도 출시한 CJ헬로비전은 12월말에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페이스북 계정으로 ‘패션TV’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나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시청했는지도 한 눈에 알 수 있고, 시청자 리스트 기능을 통해 나와 같은 영상을 보는 다른 사람의 프로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프로그램을 페이스북 담벼락에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올릴 수도 있어 지인들과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패션TV’는 전체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와 1~2분 분량으로 특정 테마별 클립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본 방송 이후 1개월이 지나면 횟수에 제한 없이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받을 경우에는 30일 동안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최병환 티빙사업추진실장은 “N스크린서비스, 스마트 TV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해 방송은 이제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청자끼리 서로 호흡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패션TV앱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면서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자기의 느낌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패션TV’ 출시 기념해 이벤트(http://durl.kr/nvm4d)도 진행하고 있다. 티빙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패션TV 앱을 다운받고 마켓에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너비의 신제품 아쿠아인앤온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