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방수폰 ‘미라크’로 日 시장 공략

      팬택, 방수폰 ‘미라크’로 日 시장 공략에 댓글 닫힘

팬택(대표 박병엽)은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 KDDI를 통해 방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미라크’(Mirach. 모델명: IS11PT)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미라크’는 팬택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시리우스 알파’(SIRIUSα IS06)에 이어 일본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이 휴대폰은 일본의 특성에 맞게 방수기능을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전환기에 있는 일본시장에 맞게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수기능과 '심플모드'를 탑재한 팬택의 스마트폰 '미라크'는 일본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이미 일본시장에서 지난해 8월 출시한 간단 방수폰 ‘PT001’과 올해 2월 출시한 폴더형 방수폰 ‘PT002’를 통해 방수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GUI(통상모드) 외에 ‘심플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심플모드’를 선택하면 피쳐폰에서 흔히 쓰던 방식의 메뉴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피쳐폰만 이용하던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일본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1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WVGA해상도(800×480)의 3.7인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고, 안드로이드 2.3버전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클리어 화이트, 루센트 핑크, 스모키 브라운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팬택은 2005년 11월, 한국 제조사 중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한 이래 두 차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선전해왔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의 경우와 같이 소비자 요구 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Visited 62 times, 1 visit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