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이근협)는 지난달 31일 TTA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와 시험인증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ETRI 연구개발결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키로 하고, 연구개발결과에 대한 시험인증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한 업무를 도출하기로 했다.

TTA가 보유한 10여 년간의 국제표준에 근거한 시험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ETRI의 시범사업에 적용, ETRI의 연구개발결과물에 대한 품질향상과 기술이전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 국내 최고의 표준화?시험인증 기관인 TTA와 연구기관인 ETRI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보다 향상된 연구 개발물을 업체에 기술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기간의 단축과 개발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져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대응능력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했다.

또한 정보통신 연구개발, 표준화, 시험인증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시켜 국내 기술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현재 국내 IT산업이 처한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협력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