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률 ‘휴대폰?태블릿’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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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TV 시청률 조사에 DMB는 물론, 휴대폰과 태블릿PC가 포함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시중 위원장이 20일 가진 6개 종편?보도PP 업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올해 DMB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휴대폰?태블릿PC 등의 시청행태 측정을 검토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처럼 시청률 관련 플랫폼 확대 논의는 옥외 시청 증가 등 변화된 시청행태를 정확하게 반영한 시청률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TV 시청률 조사 대상에 올해 DMB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휴대폰과 태블릿PC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시청률 조사는 광고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임에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로, 방통위에서도 TV 시청행태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는 시청점유율 조사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우선 올해 DMB를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해 이동매체 시청점유율 조사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TV 수상기는 물론, 휴대폰?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시청자의 시청행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최 위원장이 스마트 시대에는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내 콘텐츠 시장 활성화 및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위한 종편?보도PP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위원장과 종편?보도PP 업계 CEO들은 우리나라 방송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광고 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방통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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