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의 일부 정보 유출과 관련, 회사측이 “수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2010년 6월 13일 이전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홈페이지 공지와 이메일 안내 등을 통해 알렸다.
이번 유출 정보는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주소, 보유휴대폰번호 등이다. 회사측은 “비밀번호 및 주민등록번호는 유출 시점 이전에 모두 암화화 처리 돼 이번 유출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보 유출에 따라 세티즌은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는 동시에 포털 사이트 등에 개인정보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요청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1년 1월부터 강화한 개인정보 암호화 및 최소화 조치와 함께 회원정보에서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 번호/제품명, 주소, 직군, 홈페이지 등을 삭제, 개인정보 보유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티즌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 정보 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과 안내 메일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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