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가 스프린트를 통해 미국 3G 태블릿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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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자사 태블릿 ‘아이덴티티 크론’ 3G모델 ‘E303’을 스프린트에 공급키로 하고, 현재 망 연동 테스트(IOT)가 끝나면 올 3~4분기 내 미국 내 판매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지난 3월 아이덴티티탭(국내 출시 모델명 ‘E201’) 후속 모델인 신제품 ‘아이덴티티크론’ ‘E300’시리즈를 발표하며, ‘와이파이’ 버전과 함께 ‘‘3G’ 버전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관련기사: 엔스퍼트 “후속 WiBro 태블릿 4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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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가 자사 3G 태블릿 '아이덴티티 크론'(E303)을 이르면 올 3분기 내 미 스프린트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엔스퍼트의 디바이스 사업부문장 천보문 부사장은 “3G 버전은 지난 해 말부터 전략시장인 스프린트와 협력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연초 CES 전시회를 통해 선 보인 후 지금까지 기능과 성능 검증 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

천 부사장은 “스프린트 3G 시장 진입은 향후 컨버전스와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지향하는 해외 선진 이통사에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포석”이라며, “듀얼코어와 허니콤을 탑재한 후속 라인입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엔스퍼트는 구글 CTS 인증을 거쳐 GMS(Google Mobile Service) 탑재 계약으로 구글 공식 인증 제품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데다, 최근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OS인 허니콤 소스 라이센스 계약까지 체결하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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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는 유럽과 동남아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태블릿 전문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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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스퍼트는 이달말 아이덴티티크론 ‘E301’ 모델을 KT를 통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