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www.qualcomm.com)은 10일자로(현지시각) 도진명 퀄컴 CDMA 테크놀로지(퀄컴 반도체 부문 사업부, 이하 QCT) 수석 부사장 겸 QCT 한국/대만/일본 사장을 QCT 전세계 세일즈 총괄 대표이자 아시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에 띠르면, 이로써 도 사장의 역할은 기존 QCT 한국/대만/일본 사장에서 전세계 세일즈 부문과 모든 사업 부문에 대한 협력사 관리를 총괄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스티브 몰렌코프(Steve Mollenkopf) EVP 겸 QCT 그룹 사장은 “지난 14년간 도 사장은 한국, 대만, 일본 지역을 총괄함으로써 제조사 및 협력사들과 강력한 유대관계를 형성, 퀄컴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제 전세계 세일즈 조직을 총괄할 도 사장은 QCT 비즈니스를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도 사장은 1997년 퀄컴에 입사한 이래 한국, 대만, 일본지역에 QCT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일궈 이들 지역에서 QCT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퀄컴에 입사하기 전, 도 사장은 인텔과 레이시언(Raytheon)에서 기술 및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보스톤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학위를, 터프츠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