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 Z670’ 기반 태블릿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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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인텔 아톰 프로세서 Z670(Intel Atom processor Z670)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태블릿 디바이스가 쏟아질 전망이다.

인텔의 넷북 및 태블릿 그룹 총괄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 부사장은 12일 중국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시작된 ‘인텔개발자포럼(IDF)’ 기조연설에서 코드명 ‘오크 트레일(Oak Trail)’로 불리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인텔 아톰 Z670 프로세서와 인텔 SM35 익스프레스 칩셋 플랫폼을 공개했다.

인텔 아톰 Z6xx CPU(전면)

데이비스 부사장에 따르면, 이 제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태블릿 PC 및 기타 제품들이 5월부터 주요 제조업체들에 의해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와 윈도7, 미고와 같은 다양한 운영체제를 실행시킬 수 있다.

아울러 데이비스 부사장은 넷북 및 태블릿PC 같은 컴패니언 컴퓨팅 디바이스들을 통한 개인적인 경험, 모바일 경험, 커넥티드 경험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또 향후 3년 간 배터리 수명 강화, 성능 향상,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신규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 무어의 법칙을 능가하는 속도로 인텔 아톰 제품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부사장은 특히 넷북의 진화를 강조하며 인텔의 차세대 넷북 및 엔트리급 데스크톱 플랫폼인 ‘세다 트레일(Cedar Trail)’도 발표했다.

인텔의 최첨단 32나노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다 트레일’에는 곧 출시될 최신 넷북 모델들의 미디어와 그래픽 기능, 전력 소모량을 향상시켜 줄 10가지 이상의 신규 기능들이 탑재된다.

이 칩의 디자인과 효율성, 최신 제조 공정 기술 덕분에 쿨링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에 완벽하게밀폐된 초경박 디바이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데이비스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된 프로세서를 비롯해 향후 수 개월 내 발표될 또 다른 신규 기능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올해 IDF에서는 모빌리티,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디지털홈, 기술 및 연구 활동 분야를 주로 다룰 예정이다.

중국에 이어 다음 IDF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 웨스트(Moscone Center Wes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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