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자사 콘텐츠 및 앱 종합장터인 ‘올레마켓(olleh market)’의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내려 받거나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HTML5 기반의 모바일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을 6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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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는 차세대 인터넷 표준언어로서 OS에 무관한 웹서비스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안드로이드이나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외 아이폰으로도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 주소인 ‘app.market.olleh.com’을 입력한 후 홈화면 바로가기를 설정하면 바탕화면에 올레마켓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 경우, 스마트폰에서 올레마켓에 접속해 37만개가 넘는 다양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구입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해 ‘나의 보관함’에 음악 콘텐츠를 저장해두면,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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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레마켓의 N스크린 전용 영상물 약 1천여편과 YTN, CNN 등 올레TV의 실시간 방송 8개 채널도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며, PC나 태블릿PC, TV에서도 이어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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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에 차세대 웹표준으로 불리는 HTML5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웹 앱형 마켓을 선보여 그 동안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없었던 스마트폰 가입자들도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안드로이드나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 고객들만 올레마켓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을 아이폰 등으로도 확대한 것이다.
현재는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해 주목 받았던 WAC 기반 웹 앱들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T 전용 앱 등 기존 올레마켓 앱들은 현재 이용할 수 없으며, 별도 내려받는 애플리케이션 형태 이용은 애플 앱스토어 정책상 가능하지 않다는 게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이들 앱 역시 HTML5 형태로 제공될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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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이제 올레마켓 서비스를 기존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에서 아이폰 iOS 등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스마트폰에서 직접 이용 가능한 웹 앱형 올레마켓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웹 앱형 모바일 올레마켓 서비스의 출범을 기념해 라이브 실시간방송 스트리밍을 4월 말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