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전재희?한나라당)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문방위는 이날 오후 7시께 전체회의를 속개,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과 비교섭단체 의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최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 공식 임명을 거쳐 이달 25일 끝나는 1기 임기에 이어 26일부터 2기 방통위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에 앞서 여야는 오후 2시부터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격론을 벌여 두 차례 정회를 겪는 등 진통을 겪었다.
한편, 17일 청문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방통위와 여당 의원들 간 청문회 대응자료를 만들어 이른바 ‘짜고치는 청문회’를 만들었다며 반발, 정회를 빚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관련기사: [속보]최시중 인사청문회 한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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