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슬림형 휴대전화 ‘아쿠아 스타일 001SC(AQUA STYLE 001SC)’를 이달 27일부터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약 11.7mm의 슬림형이면서도 IPX5/7 상당의 방수 성능과 IP5X급 방진 성능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IPX5는 내경 6.3mm의 스프레이 노즐을 사용해 약 3m 거리에서 분당 약 12.5리터의 물을 최소한 3분 유입되는 조건에서 모든 방향에서 기류를 맞혀도 전화기로서의 기능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IPX7은 상온 수심 1m 거리에 전화를 가볍게 가라앉혀 약 30분 뒤 꺼냈을 때 전화기가 작동하는 수준이다.
방진 수준을 나타내는 IP5X는 직경 75μm 이하 먼지(분진)가 들어간 장치에 전화를 8시간 넣어뒀다 꺼내도 전화기가 정상 작동하는 정도를 말한다.
시끄러운 곳에서도 잘 들리도록 해주는 기능 및 버튼 1개로 메일을 꾸밀 수 있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약 2.8인치 와이드 QVGA (400×240) TFT-LCD(최대 26 만 컬러) 디스플레이와 320만 CMOS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대 16GB의 마이크로SDH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W-CDMA 방식을 지원하며, 크기와 무게 각각 약 51×113×11.7mm, 약 124g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NTT도코모에 ‘갤럭시S’(10월)와 ‘갤럭시탭’(11월)을 출시하기 전, 주로 소프트뱅크를 통해 일본 내 휴대전화를 공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