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WiFi’ 시장 7년내 4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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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내장형 차량용 와이파이 시스템 시장 규모가 2017년까지 4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MGN(www.mobilegadgetnews.com)이 2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iSuppli) 최근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와이파이 시스템 선적은 2017년 720만 유닛에 달해, 올해 17만 4000유닛 대비 약 4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무선 접속을 새로운 핵심 경쟁 요소로 판단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아이서플라이는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애널리스트이자 아시아 오토모티브 리서치 부문 매니저인 스테이시 오(Stacey Oh)는 “최근 차량 내 와이파이는 핫 토픽이 됐다”며, “주요 OEM 경우, 신차에 이를 결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 단지 액세서리에 불과했던 와이파이가 이제 핵심 제공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오 매니저는 덧붙였다.

한편, 아이서플라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주변 와이파이를 이용해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실현하는 방식과 자동차 자체 핫스팟 구현을 가능케 하는 방법 등 다른 접근 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의 마블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와 하만 오토모티브(Harman Automotive)는 지난 8월, Marvell Mobile Hotspot(MMH) 기술을 통한 통합 와이파이 접속을 공개, 이를 자동차 업계 최초 아우디 A8 2010년 모델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핫스팟이 출고 차량에 매립되는 첫 사례다. 사진은 MMH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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